삼성종합기술원, 고온 초전도 공진기 선봬...성능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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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초전도체를 이용,위성통신의 통신성능을 15배정도 높일 수 있는 고온초전도 공진기가 개발됐다. 삼성종합기술원 이조원박사팀은 6일 고온초전도박막을 이용,일반 금속으로만든 것보다 15배정도 성능이 뛰어난 공진기를 제조했다고 밝혔다. 공진기는 고주파를 타고 오는 전파를 증폭시켜 원활한 통신을 가능케하는것으로 반도체나 디지털 고주파회로등에 응용될 수 있어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분야의 차세대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이박사팀은 액체 나이트로젠을 냉매로 써 절대온도 91K(섭씨 영하 1백82.5도)에서 작동하는 고온초전도박막을 이용해 공진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박사팀은 이번 고온초전도 공진기개발로 국내에서도 고온초전도체관련기술의 실용화를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며 휴대폰 초고속고집적반도체소자고주파회로등에 이기술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