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이공순기자 공판...안기부직원 신문키로

중앙대 안성캠퍼스 총학생회장 이내창씨 의문사사건 보도와 관련해 출 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공순 기자에 대한 25차공판이 8일 오후 서울형사지법 김희태 판사 심리로 열려 증거조사가 진행됐다. 재판부는 오는 10월6일 오후 2시에 열릴 다음 공판에서 안기부 직원 도연주씨(여) 등 3명을 불러 지난 89년 8월 이내창씨가 숨진 거문도에서의 도씨 일행의 행적에 대해 신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