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올무관 최상호 공동3위..신한동해오픈골프

지난해 시즌4승이었으나 금년엔 아직 우승이 없는 최상호(38.남서울CC)가단단히 칼을 간 것같다. 최상호는 제13회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첫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순조로운출발을 보였다. 14개국 1백65명이 출전한 가운데 9일 한성CC(파72)에서 개막된 대회첫날최상호는 버디4, 보기1개로 최윤수등 다른4명과 함께 선두와 1타차를 보이며 공동3위그룹을 형성했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최상호는 이날 경기초반 파행진을 이어나가다9,12,14,16번홀에서 중장거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그의 퍼팅감각이살아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날 최의 유일한 실수는 18번홀 보기뿐이었다. 1라운드 공동선두는 호주의 브래드 앤드류스와 일본의 수키타 이사모로4언더파 68타였다. 또 올 캠브리지오픈우승자 김종덕과 올시즌2승을 마크하고 있는박남신(34.팬텀)등도 선두를 2타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해 매경오픈과 팬텀오픈에서 우승, 최상호가 없는 올시즌그린에서독주하고 있는 박남신은 이날 버디4,보기2개로 2언더파 70타로 김종덕양용남 이명하와 함께 공동8위를 마크했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봉태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12위였다. 이대회우승상금은 5천5백만원이며 총상금은 2억5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