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윤리위,재산공개 실사 착수

헌법재판소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성렬 변호사)는 10일 오전 공직자 재산공개 이후 첫 윤리위원회를 소집,실사대상자 범위선정과 실사방법 등을 논의했다. 윤리위는 이번 재산공개 결과 헌재가 타 정부부처보다 평균 재산액이 월등히 많고 변호사 출신 재판관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엄격한 실사를 통해 재산 허위등록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윤리위는 특히 부동산 내역 실사및 금융재산에 대한 예금계좌 추적 등을 통해 도덕성에 문제가 있거나 불법 또는 탈법 사례가드러날 경우 이를 헌재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