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성 음성정보 요금 폭리...한국통신,상한제 설정

민간사업자들이 음성정보서비스(700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오락성 정보의 이용요금이 대부분 원가의 3-5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체신부는 노래방이나 운세, 궁합, 연예, 개그, 퀴즈등 오락 성 정보를 억제하기 위해 3분당 1백50-2백원인 오락성정보이용요금의 상 한선을 1백원 미만으로 설정, 10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이 최근 산동회계법인에 의뢰한 "전화정보서비스 이용료상한 선 설정을 위한 용역연구"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오락성정보중 전화노래방은 원가가 3분당 43원으로 조사됐다. 또 운세정 보 45원, 연예 및 개그 46원, 가요 57원, 퀴즈 62원등 대부분의 오락성 정보가 40-60원대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