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경정비협,추석연휴 귀성차량 무료 서비스실시

한국자동차경정비업협회 서울시지부는 오는 추석연휴 동안 전국의도로에서 귀성차량에 대한 무료서비스를 실시한다. 경정비협 서울시지부는 25일 서울시내 3천5백여개 회원업체중승용차를 갖고 있는 사업주 2천명으로 "귀성차량무료서비스단"을구성,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부,중부,호남고속도로는물론,전국의 주요 도로에서 고장차량을 무료로 고쳐주기로 했다. 특히 경정비협 서울시지부는 ''자동차정비 2급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갖고있는 "귀성차량무료서비스단" 참가자들의 승용차에 거래업체로부터 협찬 받은 엔진오일을 비롯한 일부 오일과 냉각수,벨트,전구 등 10여종의 부품을 준비해 이를 무료로 제공토록 했다. 서비스단 차량은 뒷면에 "귀성차량무료서비스단"이라고 빨간색으로 쓴 스티커를 붙인다. 올 추석절에 경부,호남고속도로를 포함한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하행선이 작년 동기비 50.1% 증가한 1백4만대,상행선은 58.1% 늘어난 97만7천4백대에 이를 것으로 한국도로공사의 최근 조사결과 예측됐다. 한편 경정비협은 이번 추석절에 이어 앞으로 승용차의 이동이 심한 연말연시,설연휴, 휴가철 등에도 이같은 무료서비스활동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