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운대 신시가지 지역난방 방식으로 건설 확정

부산시 종합건설본부는 4일 95년말 도시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해운대 신시가지내 3만8천4백가구의 아파트와 상업시설에대한 열공급을 액화천연가스(LNG)에 의한 지역 난방방식으로 하고 부산도시가스측에 관리를 맡겨 95년부터 에너지를 공급키로확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7일 신시가지내 송정터널 입구쪽 8천평방m에 건립할 열원설비건설에 관한 설계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상공자원부에 지역난방사업인가를 신청키로 했다. 지역난방에 필요한 열원설비는 *열전용보일러 4기 *2만t급축열조(열저장시설) 1기 *총길이 40km의 열배관 2열 등인데 사업비 4백40억원은 28개 주택건설업체가 아파트분양금으로 공동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