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업체 인력 부족 심각...기아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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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대수는 매년 급증하는데 비해 정비업체와 정비인력의 확충이뒤따르지 못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3일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승용차 한대에 대한 정비작업량을 1로 하고영업용택시와 버스의 정비작업량을 각각 5,9로 환산해 볼 때 6월말 기준환산 정비차량대수는 9백42만3천대로 89년말에 비해 81%가 증가한 반면정비업체수와 정비인력의 증가율은 각각 54%,28%에 그쳤다. 이에따라 정비인력 1명이 담당해야하는 차량수는 89년의 1백70대에서 올6월말엔 2백39대로 늘어나 정비인력 부족에 따른 정비부실화가 우려되고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법정 시설기준 4백 이상 1천 미만의 2급정비업체는 6월말 현재3백8개로 89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으나 1천 이상의 1급정비업체는 현재1천2백32개소로 89년에 비해 35%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