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중국에 특장장비합작공장 건설...95년 생산

수산중공업(대표 박주탁)이 중국에 트럭크레인 유압브레이커등 특장장비합작공장을 세운다. 이회사는 14일 중국 복건성 하문시 행림지구에 중국기계설비수출입공사하문공사와 합작으로 "수산기계설비하문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산은 16일 중국현지에서 합작회사설립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2백50만달러로 수산측이 90%인 2백25만달러를 투자하고 중국측이 10% 지분으로 참여한다. 합작회사는 곧 공장건설에 나서 내년 6월부터 시험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공장은 연간 5백대규모의 트럭크레인 유압브레이커 특장차 편직기등을생산,50%는 제3국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중국 내수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