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유통위원회 추곡가 10%인상-예년수매량 건의 전망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률은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진 6-10%선에서 결정되고 수매량도 예년수준보다 늘어난 1천만석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양곡유통위원회는 19일 오후 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에 대한 대정부건의안을 마련키 위해 위원들간에 3시간동안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유통위원들은 정부가 제시한 평균생산비 증가율 8%에는 냉해에 따른 농약비용 및 인건비증가분 등이 반영되지않았으며 농지임차료를 작년 대비 28% 하락한 것으로 계산한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생산비 증가율을 10% 이상으로 책정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유통위원들은 따라서 올해는 수매가 인상률을 지난해의6%보다 높은 7-10%선에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매량도 지난해의 9백60만석보다 늘어난 1천만석 이상으로늘려야 농민들의 소득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