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러'핵폐기물 투기 반대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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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19일 오전 서울 신문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러시아는 동해 핵폐기물 투기를 즉각 중단할 것과 우리 정부가 적극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핵 책임자인 숀 버니가 참석한 이날 회견에서 "핵폐기물 해양투기로 방사능이 먹이사슬을 통해 쌓이면 해산물을 먹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며 "한국 정부는 이번 기 회에 러시아의 핵투기를 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국내의 반핵.환경운동단체들과 함께 20일 오후 2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항의문서를 전달하는 등 대대적인 핵폐기물 투기 반대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