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수출 호조...동남아특수 힘입어 9월말 18% 증가

올들어 동남아 특수에 힘입어 밸브의 수출이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무역협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국내 밸브업체의 총 수출실적은 1억1천7백39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의 9천8백94만달러에 비해 18.6%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올들어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데다 내수경기 부진으로 밸브업체들이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공기압전송용 밸브와 유압전송용 밸브의 수출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백6%와 53%가 증가해 신장세를 주도했고 체크밸브도 4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