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드 증자추진관련 증권.자동차주 유망...선경경제연

코리아펀드(KF)의 증자추진과 관련해 증권 자동차 1차금속업종등의 주식들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선경경제연구소는 미국투자자를 주요 대상으로한 국내주식투자 전용펀드인 KF가 4년여만에 증자추진이 허용됨에따라 이 펀드의 자본금증액이 주가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분석은 외국펀드들이 업종별 주식보유비중을 싯가총액구성비에 맞추는경향이 강하다며 현재의 코리아펀드 업종비중이 싯가총액에 두드러지게 못미치는 자동차 증권 자동차 1차금속 건설업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들 업종내에서 해외펀드의 특성상 대외인지도가 높은 기업의 주식중 외국인투자한도가 남아있는 종목들이 선호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경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종목으로 자동차업종에선 쌍용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를,1차금속업에서는 한보철강 기아특수강 현대강관 한국강관 럭키금속등 유망하다고 밝혔다. 또 증권주에서는 부국증권및 동우선주 상업증권 동아증권 동부증권등이 제시됐다. 코리아펀드는 현재 자본금이 1억5천만달러인데 재무부가 지난20일 1억달러의 증자를 허용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식매수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