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사범 하루평균 6천8백명...내무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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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국토대청결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난 4일까지20일동안 전국에 걸쳐 껌,담배꽁초,휴지 등을 마구 버리다 경찰에 적발된 쓰레기 투기사범은 모두 13만6천9백30명으로 하루 평균 6천8백47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내무부에 따르면 이들 쓰레기 투기사범중 7명이 구속,1백72명이 불구속 입건되는 등 모두 2백19명(군부대 이첩40명포함)이 형사 입건됐으며 나머지 13만6천7백11명은 즉심에 넘겨지거나(4천5백35명) 1만~2만5천원씩의 범칙금을문 것(13만2천1백74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일간 연인원 3천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대청결운동'' 행사로 전국 구석구석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 12만9천t(4t트럭 3만2천대분)이 수거됐으며 전국 8백20개공원 유원지에 산재해 있던 무허가 건물, 좌대 등 불법시설물16만64개가 철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