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국진출 궤도진입...10여개 합작사업 본격화

효성그룹은 중국과의 합작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대규모 전시회개최를통해 교역확대에 나서는 등 대중국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이와 관련, 오는 12월 원무현효성물산사장 배 도동양폴리에 스터사장 유종열효성바스프사장 백영배동양나이론부사장 등 사장단과계열사 임원 7명으로 경협사절단을 구성,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이들 사절단은 현지에서 2백만달러 투자규모의 타아이코드지 합작사업을 비롯, 폴리에스터직물제직 염색가공 컨베이어벨트지 폴리에스터원사등 섬유관련 합작사업과 PET용기 EPS단열재 주석판 저압3상유도전동기등 10여개 프로젝트에 대한 합작 가능성을 타진하고 북경 상해 광주 등을 방문, 현지정부와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효성은 또 상해와 경주에서 각각 1백20평 및 90평 규모의 단독전시회도 개최, 섬유 전기 전자 유화제품 타이어 피혁 등 그룹 계열사에서 공급하는 주요품목들을 선보이고 수출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효성그룹은 이와 별도로 임원과 실무간부들로 원사 직물 카핏 중전기 화학 등 5개 분야에 대한 실무수출촉진단을 구성, 대중국 수출확대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