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전문 액세서리업체 내수시장진출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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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문 액세서리 업체가 최근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경향이 늘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화수준의 향상으로 국내 액세서리 시장이커지고 있다고 판단, 서영산업 세풍실업 MCI교역 등 액세서리 업체가 앞다퉈 내수시장에 진출했다. 이들 업체는 내수판매에 따른 단일 아이템의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토틀 패션을 추구, 루비나 카로스 등 기존 토틀액세서리 업체의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 바이얼린 등 악기액세서리 전문업체인 서영산업은 지난달 신월동에 전시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내수시장에 뛰어들었다. 대만 합작법인인 이 회사는 향기제품, 지갑 벨트 등도 구비하고 내년초까지 1백여개의 대리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MCI교역은 이달에 장안동에 상설전시장을 마련했다. 헤어밴드란 단일아이템의 불리를 극복하기 위해 헤어밴드의 다양화를 추구함과 동시에내년 초까지 여러가지 상품을 구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