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증보험 대량 실권 위기...4개 손보자 증자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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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증보험이 추진하는 총4백31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에 동양 신동아 대한 해동등 4개 손보사들이 참여키로 해 대량실권의 위기를 모면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당초 증자불참의사를 밝힌 8개 손해보험사중에서 동양 신동아 대한 해동등 4개사가 5억~8억원의 증자대금을 납입한다고 한국보증보험에 통보했다. 또 국제 한국자동차보험 고려 제일화재등도 증자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국보증보험은 15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진척도를 설명하고 실권주처리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현재 한국보증보험의 증자청약실적은 2백96억8천만원으로 전체의 68.9%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