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도 조기강의제 도입...삼성그룹 이어 각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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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등 기업체에서 조기출퇴근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서도 조기강의제가 도입돼 화제. 서울대는 내년 1학기부터 교통혼잡을 피하고 수업능률을 높이기위해 종전보다 한시간 앞당긴 오전 8시부터 강의를 시작하는 "조기강의제"를 전경수교수(인류학과)의 "생태인류학",박병욱교수(계산통계학과)의 "통계학 연습"등 13개 강좌부터 실시하기로결정. 서울대측은 "남는 시간을 연구와 논문지도에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할 수 있는등 조기강의제의장점을 살려 앞으로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