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C간 농산물교섭 22일 합의전망"...일 고위관리 밝혀

[동경=김형철특파원]미국과 유럽공동체(EC)의 농업교섭이22일 열리는 미키 캔터 미통상대표부(USTR) 대표와 리온브리턴 EC집행위원회 부위원장간의 회담에서 최종합의될 것으로보인다고 일본 통산성의 한 고위관리가 15일 말했다. 이 관리는 방일중인 브리턴 부위원장이 일본정부관계자들과 회담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브리턴 부위원장은 EC측이 프랑스가 주장하고 있는 미-EC농업합의(일명 블레어하우스 협정)의 재교섭을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기 때문에 우루과이라운드(UR) 무역협상의 최대장애가 되고있는 농업교섭에 커다란 진전이 있을 것임을 전망했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