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 51%가 대인관계에 어려움...삼성생명 설문조사

우리나라 직장여성들도 남자처럼 적극적인 직장관을 갖고 있으나 원활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삼성생명이 서울시내 여성직장인 2백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물어본데 대해 응답자의 51%가 원활한 대인관계를,24.6%는 자기시간 부족,12.5%는 과중한 업무를 각각 꼽았다. 직장여성의 65.7%는 마무리업무처리에 있어 남성보다 뛰어나다고 답했으며창의력과 사고의 합리성이 앞선다는 답도 12%와 9.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도 영국의 대처수상같은 여성이 나올수 있겠는가는 질문에 대해전체의 70.8%가 당장은 힘들지만 점차 나올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입장을 보였고 나오기 힘들다는 답은 14.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