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오늘 오후 총무회담...예산안.개혁입법등 처리 논의

여야는 22일오후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새해예산안 개혁입법.추곡수매 등 정기국회 주요현안 처리문제를 논의한다. 이날 회담에서 민주당의 김태식 총무는 새해예산안과 함께 정치 관계법.안기부법.통신비밀보호법 등 개혁입법이 병행 처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추곡수매가와 수매량도 정부가 결정한 9백만섬 수매 및 3%인상 보다 대폭 상향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자당 김영구 총무는 정치관계법등 개혁입법의 합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되 이를 예산안과 연계시켜서는 곤란하며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또 12.12,평화의 댐 건설의혹,율곡사업비리 등 3대 의혹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활동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건설위와 국방위 등 해당상임위에서 마무리 조사활동을 이번 주부터 예결위활동과 병행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