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 당분간 매각않기로...재무부, 기획원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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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는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등이 보유하고 있는 상호신용금고등은 매각시키지 않고 국책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일부출자지분은 매각토록 하는 산하기관정리계획방안을 통보했다. 재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관련, "당초에는 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9개의 신용금고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해당금융기관들이 반대의사를 표명, 당분간 처분치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국책은행들이 업무다양화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 리스, 팩토링등과 같은 금융기관들도 일체 처분치 않기로 했다. 그러나 평화은행 동남은행 대동은행 등과 같이 국책은행들이 다른 은행이나 기관들과 공동으로 참여,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처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