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 감금 폭행한 월간 청소년교육사장 구속,서울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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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남부지청 최석두검사는 24일 채무자를 납치해 폭행하고 수표등을 빼앗은 이정환씨(51.서울 동작구 상도동 2의2)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월간청소년교육 사장인 이씨는 지난해 12월21일 회사의 부도로 도피생활중 회사 자금담당이사 안모씨(42)가 자신에게 빚진 5천만원을 갚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같은달 26일 오전8시께 조카인 이모씨등 3명을 시켜 서울 구로구 구로6동 안씨집 앞길에서 출근하던 안씨를 승용차로납치,강서구 방화동 D여관에 감금한뒤 주먹등으로 때리고 위협해 백지당좌수표 7장과 2천만원짜리 약속어음등을 빼앗고 7시간만에 풀어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