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 민영화 추진...한국통신, 보유주 매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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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부는 정부의 투자기관 출자회사 민영화 및 기능정비방침에 따라 한국이동통신(주), (주)데이콤, 한국전화번호부(주)를 민영화하고 한국PC통신(주)도 점진적으로 민영화하기로 했다. 체신부가 경제기획원에 낸 한국통신 산하 10개 출자회사 민영화 및 기능정비 검토안에 따르면 한국통신이 갖고 있는 데이콤 주식 매각에 이어 다음달 9일까지 한국이동통신 주식 보유량도 전체의 3분의1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이밖에 전화번호부(주)도 광고업계 등에 매각하며,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PC통신은 공공 데이타베이스 개발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민영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