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소 책임급 직원 정년제 기득권 포기 결의

한국기계연구원 책임급 직원들은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된 현행 연구소정년제의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결의했다. 서상기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계연의 대덕본원및창원분원 선박해양공학센터 부설항공우주연구소의 연구 기술 행정직 책임급 직원 96명이 엄격한 평가를 통해 연구생산성을 향상하고 연구소를 근본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정년제 기득권을 포기키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기계연 책임급 직원의 이같은 결의는 국내 연구기관으로서는 처음이며타직급으로의 파급과 함께 다른 연구기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는 특히 각 연구기관에서 실시중이나 유명무실한 계약제가 실질적인의미로 운영될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