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톱] 울산석유화학단지내 4개 환경설비시설 26일 준공

유공은 지난3년여동안 울산석유화학단지안에 5천8백억원을 들여 건설한일산6만배럴짜리 국내최초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을 비롯 일산 3만5천배럴짜리등 경유수소첨가탈황시설,하루처리능력 2만6천t짜리 종합폐수처리장,한달처리능력 8천2백20t짜리 종합소각로등 4개환경설비를 26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설비가동을 계기로 유공은 연 2억7천만달러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거두는 한편 종합환경관리체제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은 고유황 벙커C유를 하루6만배럴씩처리,LPG(액화석유가스)나프타 초저유황등 경유및 벙커C유를 생산한다. 국내에서 중질유를 분해.탈황하는 시설을 갖추기는 유공이 처음이다. 유공은 미유노칼사등과 기술제휴를 맺고 4천8백억원을 들여 준공한중질유분해.탈황시설가동으로 연 2억3천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등.경유수소첨가탈황시설은 하루 3만5천배럴의 고유황등.경유유분을 탈황,초저유황등.경유를 생산한다. 유공은 유황성분이 96%이상 제거된 초저유황등.경유생산시설에 지난2년3개월동안 6백50억원을 투입했다. 이 시설가동으로 고유황 원유처리시 수입에 의존해온 저유황등.경유를자체확보,연 4천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백63억원이 투입된 종합폐수처리장은 울산콤플렉스내 정제공장에서나오는 폐수를 수집,법적수질규제치의 10분의1이하 수준이 유지되도록재생처리,공업용수로 공급하게 된다. 종합소각로는 액체상태 6천t등 8천2백20t의 폐기물을 2단계소각과정을거쳐 최종 오염물까지 완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