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클럽 여종업원 살해 미군에 2심서도 무기 구형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한 미 제2사단소속 케네스 마클 피고인(21.이병)에게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서울고검 설경진검사는 25일 마클 피고인(21)에게 살인죄를 적용, 1심구형량대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마클 이병은 지난해 10월 28일 새벽 1시께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윤씨의셋방에서 윤씨의 이마를 콜라병으로 때리고 신체에 우산을 꽂는 등 잔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