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현지법인 설립...대우중, 현지수출확대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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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이 미주지역으로의 독자모델 건설중장비수출확대를 위해 미국에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대우중공업은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자본금 1백50만달러규모의 "대우이퀴프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대우이큅먼트는 우선 지게차를 주로 판매하고 점차 중공업이 생산하는 굴삭기 로더등도 미주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은 지난 84년부터 미국 캐터필라사의 지게차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연간 1만대정도씩 수출해왔으나 올해로 공급계약이 대부분만료돼 독자모델 지게차를 수출하기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대우중공업의 수출물량은 지금까지 (주)대우가 대부분 맡아왔으나 현지법인설립에 따라 미주지역판매는 앞으로 대우이퀴프먼트가 주로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