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그룹 사장.임원 인사...대표이사 6명 임원 13명

한솔제지가 삼성그룹 분리이후 대표이사 6명을 포함한 모두 19명의 임원을 승진시키거나 신규 영입하는등 최대폭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솔제지는 한솔제지 구형우 대표이사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나원길 한솔임산 대표이사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한솔건설 대표이사사장에 이구용 전 두산건설 대표를,한솔무역 대표 이사전무에 선우영석 삼성항공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또 한솔화학 대표이사전무에 강석주 한솔제지 전무를,한솔파텍 대표이사상무에 한솔제지 김근무 상무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 이로써 이제까지 구형우 한솔제지 대표가 제지와 함께 건설,무역,화학,파텍 등 5개사의 경영을 관장해 왔으나 이번 인사로 각사별 전문경영 체제를 도입,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책임감있고 유능한 인사를 발탁,대표이사 및 임원으로 기용함으로써 2천년대의 장기 기업성장에 대비하고 유능한 경영진의 조기양성에 의미를 두었다는게 한솔측의 평가다. 한솔제지는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앞으로 한솔 경영의 기본방침과 정책,계열회사간 협조,조정 및 주요 경영현안을 심의 결정하는 한솔경영위원회를 각 계열사 대표 및 주요 임원으로 구성,12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임원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무 승진=*제지 조동만,조동길 이사 승진=*제지 문주호,류천수 *화학 박주봉 이사대우 승진=*제지 최찬조,신균정,임한련,윤창민,오규현,이상래,조인형 *임산 유명근 담당승진=*제지 김중보,서치남,박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