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지키기운동 확산...농대교수.대학생도 항의성명

쌀시장개방 반대운동이 1일 농민들을 비롯 교수학생 종교 및 시민 사회단체까지 가세하는 등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지역 농민 5천여명은 김원기 민주당최고위우너등 전북출신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후 전주시 다가공원에서 `농산물 수입저지를 위한 전북농민대회''를 가진뒤 농산물수입개방철회와 농림수산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볏집을 태우는 등 1시간동안 가두시위를 벌였다. 전남 고흥군 농민회와 영광군 농민회는 이날 농어민후계자연합회와 공동으로 1천2백여명의 농민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읍 공용버스터미널과 영광읍 우시장에서 각각 개방반대집회를 가졌으며 경북 안동 경남 고성 경기 영천등지에서도 대규모 농민시위가 잇따랏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