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해외판매계약...대우중공업, 독자모델 제작

대우중공업이 아르헨티나 멕시코 스페인 포르투갈 이란등지의 업체와 잇달아 지게차판매계약을 맺고 독자모델 지게차수출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아르헨티나 코아피사, 멕시코 아바코그룹계열의 ACM사,스페인유럽만사,포루투갈 에몰라사, 이란 사한드사등과 각각 연간 5백~1천대규모의지게차판매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또 내년에 모두 25개의 해외딜러망을 확보, 2~3년후에는 연간 1만대이상의지게차를 수출키로 했다. 대우중공업은 판매계약을 맺은 해외업체들이 독자적인 애프터서비스망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세계최대 지게차시장인 미주지역으로의 독자모델 수출을 위해지난달말 오하이오주에 지게차판매법인인 "대우이큅먼트"를 지난달말 설립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