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 일부직원, 회사측에 미원식품 상호 조속개명 요구

사업구조재편및 창업2세간의 재산분할방침에 따라 지난7월 미원그룹에서 분리된 미원식품과 미원중기등 8개사가 상호변경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미원의 일부직원들이 회사측에 미원식품이 조속히 상호를 바꿔주도록 요청해달라는 내부 건의사항을 제출해 관심. 건의사항에 따르면 전분및 과당생산업체인 미원식품의 군산공장 폐수배출문제로 최근 악화된 사회여론이 애꿎게 미원쪽으로까지 불똥이 튀고있어 해당지역에서의 영업및 회사이미지 관리에도 적지않은 고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한뿌리기업이긴 하지만 이미 다른 길을 걷게된 미원식품의 잘못으로 더이상 미원의 이미지가 훼손되기전에 회사이름을 빨리 바꾸도록 정식요청하는 것이 좋겠다는게 주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