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오늘은 국제무대 덕택"...레이니 미국대사

레이니주한미국대사는 16일 "한국이 오늘의 위치에 서게 된 것은 국제무역의 덕택"이라고 전제,UR협상이후 개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레이니대사는 이날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개최한 토론회에 초청연사로 참석,이같이 말하고 "한국이 또다시 변화라는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변화로부터 이익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니대사는 "자유무역을 선택하는 것은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며 개방된무역의 필요성은 절실하다"고 밝히고 "한국민이 개방된 체제가 필요하다고생각할 때 도전을 받아들이게 되고 세계를 보다 더 번영되고 평화롭게 이끌어나가는 일을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니대사는 "한미간 쌀문제협상에 있어 수입량에 따른 이면계약은 없었다"고 잘라 말하고 "당분간 한국농민이 어려움을 겪겠지만 총체적으로 보면 한국국민은 더 큰 혜택을 UR협상타결로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