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신배수종말시설 가동...하루 3만t 처리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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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16일 포항제철소 압연지역(열연 후판 냉연등)의 공장배수와 인근지역 생활하수를 통합 정화하는 신배수종말처리시설을 완공,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루 3만5백t의 정화처리능력을 갖춘 이설비는 포항제철소내 2.3배수로를통해 배출되는 압연지역 공장배수및 인근 주택단지의 생활하수 1만8천5백t을 처리하게된다. 지난 93년2월1일 착공,3백18일만에 준공된 이번 설비공사에는 86억원이 투입됐다. 포철은 신배수종말처리시설의 완공으로 공장단위의 1차 정화처리와 압연지역의 2차 종말처리를 거친 배수를 다시한번더 정화처리해 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