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브랜드수출 확대...국제상사, 내년계획 확정

국제상사는 18일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추정치보다 2.7% 늘어난 3천5백14억원, 투자는 1백30억원으로 각각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신발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수출감소로 내년 수출목표를 올해보다 20%줄어든 5천6백50만달러로 잡았다. 국제상사는 올해 프로스펙스 아티스등 독자브랜드제품 내수판매를 올해추정치 1천3백39억원보다 7.8% 증가한 1천4백44억원으로 늘려잡았다. 국제상사는 브랜드사업확대을 위해 내년에 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류체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고객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장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라이센스도입도 늘리기로했다. 신발부문에서는 인건비상승등으로 인한 수출감소로 소량다품종생산으로 전환, 공정의 표준화와 성력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상사는 신발독자브랜드수출을 올해 4천만달러에서 내년 4천1백50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나 OEM수출은2천40만달러에서 4백60만달러로 크게 줄이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