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8백선 넘은후 일반자금 2천3백억 빠져나갔다

종합주가지수가 800대로 올라선 지난달15일이후 현재까지의 1개월여동안일반투자자 자금은 주식시장으로부터 2천3백억원가량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됐다. 22일 대우증권은 종합주가지수가 800대를 나타낸이후의 고객예탁금변화와기관및 외국인투자자매매분등을 감안한 순수한 예탁금증감분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르면 명목상의 고객예탁금은 8백억원정도 증가한 것으로 돼있으나기관및 외국인투자자매매결제분과 미수금등을 고려한 순수예탁금은 오히려2천3백억원정도 감소해 이 정도규모의 일반투자자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빠져 나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해 증권전문가들은 주가가 800대를 보이기시작한 이후 기관투자가의 매수세는 꾸준하게 이어진데 반해 일반투자자들은 매도에 치중한점을 반영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