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서 도난 당한 수표 길에서 무더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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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5동 국민은행 용답출장소에서 도난당한자기앞수표 1,493장 가운데 10만원권 23장등 모두 265장이 22일 오전 우체통과 길거리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이날 오전 ▲강남구 역삼동 779 골목길에서 10만원권 수표 17장, 0만원권 4장을 ▲강남구 논현동 우체통에서 30만원권 43장, 50만원권 157장, 백지수표 38장을 ▲성동구 성수동에서 10만원권 6장 등 모두 265장이 뿌려져있는 것을 발견, 이들 수표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지문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범인이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위해 일부러 훔친 수표를 길거리에 버린 것으로 보고 목격자확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