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올 주가상승률 최고..그룹 6개사 평균 12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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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주가가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롯데그룹 6개사의 평균주가는4만7천6백48원으로 연초에 비해 1백21%의 상승률을 기록해 30대 그룹중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고 주가수준도 가장 높았다. 이는 30대 그룹 전체의 평균주가가 같은 기간동안 24.7%,종합주가지수상승률이 24.1%에 그친 것과 비교할 때 무려 5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밖에 올해 해외수주실적이 높았던 동아건설이 이날 평균주가가 2만8천1백75원으로 연초 대비 77.3%가 올랐고 한라는 58.5%(3만6백33원),동부 53.5%(1만8천6백28원),삼미 44.7%(9천7백65원),삼성 44.4%(3만9천2백72원),동국제강 44%(2만8천83원),한진 36.7%(1만9천9백42원),현대 36.3%(2만5천1백22원),한일합섬 24.1%(1만5천5백54원),대우 21.3%(1만8천5백40원),럭키금성 21.3%(1만9천7백77원)등의 순이었다. 반면 고려합섬(10.4%),두산(8.4%),금호(6.5%),대림산업(2.2%),한화(0.3%)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삼미그룹은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이후 철강수출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이달들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주가수준은 롯데가 4만7천6백48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미가 9천7백87원으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