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그룹,내년도 총투자규모 올해보다 36%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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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금성그룹은 내년도 총투자규모를 올해 실적보다 36.2% 늘어난 3조2천억원으로 확정했다. 럭키금성그룹은 30일 실체경영의 가속화,경영의 글로벌화,인간존중경영의활착등을 그룹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럭키금성그룹의 시설투자는 모두 2조2천억원으로 올해보다 37.5%,연구개발(R&D)투자는 1조원으로 33.3%가 각각 늘어나게 된다. 럭키는 내년중 모두 2천5백억원을 투자,자동차용 플라스틱연료생산라인,3천 규모의 분체도료생산라인,고기능 생재생산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다. 호남정유는 3천6백억원의 자금을 들여 중질유분해시설(일산7만밸럴),제4원유정제시설(일산22만배럴),제2경질유수첨탈환시설(일산6만배럴),파라크실렌생산시설(연산 18만 ),MTBE제조시설(연산 21만 )등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금성사는 총 4천5백억원을 투자,TFT-LCD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물류시설과 대형제품생산설비를 확충하는 한편 하이미디어사업과 첨단제품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