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각국 증시지수 전년보다 평균 20%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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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세계각국의 증시지수는 전년도에 비해 평균 20%이상 뛰어오르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모건 스탠리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는 최근 5년이래 가장 큰폭의 상승률이다 작년은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국가의 증시가 동시에 달아오르는 국경없는 활황장세 를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호주는 작년 견실한 경제회복에 힘입어 주가가 38% 올라 달러화 기준으로 세계최고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자국화폐기준으로는 스웨덴이(크로나화) 무려 54%에 이르는 주가상승률로 최고였으나, 크로나화의 폭락으로 인해 달러화 기준으로는 30%의 상승률로 작년을 마감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증시는 14%의 저조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미국투자가들은 고수익을 노려 해외증시에 더 많은 투자를 했으며, 그 투자규모는 작년 3.4분기에만도 2백40억달러에 달한것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