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하천변 쓰레기 적환장 폐쇄키로...수질오염방지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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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노원구 월계 2동 우이천변의 쓰레기적환장을 지난달 말 폐쇄했으며 시내 하천변에 위치한 다른 26곳의 쓰레기적환장도 연말까지 모두 폐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들 쓰레기 적환장의 폐쇄에 따른 쓰레기는 인근 적환장을 통합 운영하고 수집차량이 모아온 쓰레기를 수송차량에 직접 이적하는 방식을 도입,처리키로 했다. 시는 또한 김포 수도권매립지를 운행하는 수송차량을 대형 압축차량화해 소형적환장 수를 줄여나가기로 하고 올해안에 대형 압축수송차량(11톤급 이상) 50대를 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천변 쓰레기적환장의 폐쇄시까지 오수 방지턱 및 먼지비산방지용 가림막을 설치,하천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내 하천변 쓰레기적환장 현황을 보면 우이천 1곳 외에 불광천 15,정릉천 3,안양천 3,중랑천 2,여의도샛강 2,양재천 1곳 등 모두 7개 하천 27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