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매점매석 4개업체 적발...경찰청, 농림수산부에 통보

경찰청은 4일 최근의 양파값 폭등과 관련해 사재기 혐의가 있는 한일농산(대표 김인성) 등 4개 업체를 적발해 농림수산부에 통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일농산 등은 지난해 6월 양파 값이 치솟을 것으로 보 고 6백10t(시가 1억2천여만원)을 사들인 뒤 2백50t 가량을 팔지 않고 창 고에 보관하는 등 가격을 올리기 위해 양파 1천1백여t을 사재기한 혐의를받고 있다. 현재 양파 값은 지난해 6월 2백원에서 1천원으로 5배가량 폭등했다. 경찰에 적발된 4개 업체는 한일농산 화천농산(대표 이주영) 대인상사(대표 김대열) 합천상회(김금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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