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설명평가 오늘 OECD회의...정부, 대표단 파견

정부는 14일부터 4일간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경제 검토회의에 김태연 경제기획원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14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14일 기획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오는 98년 이 기구 가입을 앞둔 한국이 국내 경제에 대해 설명하고 공식적으로 평가를 받는 첫회의이며, 각 참가국은 한국 대표의 발언이 있은 뒤 질의 응답을 벌이게 된다. 기획원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거시경제정책 방향, 금융제도 개혁, 산업구조 조정, 인력 및 노동정책, 개방 및 경쟁정책 등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