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수펀드 올 설정규모 4억달러로 잠정 결정...관계당국

외국인들의 국내주식시장 간접투자수단인 외수펀드의 올 설정규모가 4억달러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계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이 올해 설정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수익증권의 설정규모가 지난해보다 1억달러가 줄어든 4억달러로 계획되고있다. 외수펀드의 설정한도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주요인은 외화자금유입에 따른통화관리부담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정부의 한관계자는 하반기 시중자금사정과 함께 주식시장동향에 따라 외수펀드이 설정규모가 다소 늘어날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또 내국인의 해외주식시장 간접투자수단인 해외투자펀드의 매각실적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될 가능성도 높아 최소한 지난해 수준만큼 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