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기 외국인기술자 의존도 일본이 가장 높아

작년 한해 동안 외국인 기술자로부터 기술 지도를 받은 중소기업들은 일본인 기술자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분석한 중소기업 기술지도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중진공의 주선으로 입국해 국내 기술지도를 수행한 외국인 기술자 총 2백63명중 일본인이 1백90명으로 72.2%를 차지했다. 미국인이 17.8%인 47명, 프랑스인이 4%인 11명이며 캐나다, 영국, 중국인이각각 2명, 러시아, 폴란드, 이탈리아, 호주인이 각각 1명 이었다. 한편 지난 한해 기술지도를 받은 총 1천1백57개 중소기업중 이들 외국인 기술자의 지도를 받은 업체는 2백83개로 24.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에 기술지도를 받은 1천3백7개업체중 외국인 전문가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가 3백4개로 23.2%를 차지했던데 비해 비중이 다소 높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