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외적성장은 성공, 내실은 없어...연합회 지적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금고대형화는 비교적 활발했으나 외형성장, 영업성적이 부진, 신상품개발 등 경쟁력강화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새마을금고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5-92년 연간평균 금고 총자산증가율은 36%로 금융기관중 가장 높았으나 작년에는 20.4%로 떨어졌다. 총자산중 대출금비율은 금융기관중 가장 낮은 60.4%를 기록, 여신사업이 부진했다. 연합회는 이에 따라 올해 출자금배당률을 지난 91,92년보다 각각 1% 포인트낮은 12.5%로 잡았다. 반면 지난 92년말 86개이던 자산규모 1억원 미만 영세금고가 지난해는 자산증가, 통폐합 등으로 모두 없어졌고, 1백억원 이상 대형금고는 2백36개에서 3백59개로 5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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