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입 큰폭증가해 대일수출에 청신호...무협 전망

감소세를 보여왔던 일본의 수입이 지난해 엔고로 인해 전자부품과 철강등을 중심으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나 중화학부문을 중심으로한 한국의대일수출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됐다. 1일 무협은 "엔화강세가 일본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수출에 대한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92년 1.6%의 감소율을 기록했던 일본의 수입은 지난해 엔화환율이 평균13.9% 평가절상된데 따라 3.2%의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의 수출증가율은 엔고의 영향으로 92년 8.0%에서 지난해 6.3%로 줄었다. 일본의 수입증가는 전자부품(33.0%)의류(8.0%)철강(7.4%)화학제품(3.4%)등에 의해 주도됐으며 지역별로는 대아시아지역 수입증가율이 8.9%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