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아파트매매.전세값 상승세...팩스뱅크부동산 조사

올들어 아파트 매매및 전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상승세는 예년처럼 이사철등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실질적인 아파트값 상승여부는 이사철수요가 거의 끝나는 6월초쯤 판명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동산전문지 팩스뱅크부동산(대표 김태호)이 조사한 전국의 아파트매매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5일 평당 평균 4백90만2천4백원이던 아파트 매매가는 이달 5일 현재 4백92만9천2백원으로 70일사이에 0.55%(2만6천8백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백96만9천5백원에서 6백만5천7백원으로 0.61%(3만6천2백원), 수도권은 3백87만2천1백원에서 3백89만7천3백원으로 0.65%(2만5천2백원)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지난해 12월25일 평당 3백21만2천4백원에서 이달 5일 현재 3백21만1천4백원으로 오히려 0.03%(1천원) 떨어져 올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는 지방 신규아파트의 미분양등에 따라 기존 아파트값도 상승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값은 지난해 12월25일 전국 평당 평균 1백94만7천9백원에서 이달 5일 현재 1백97만7천6백원으로 1.53%(2만9천7백원)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39만8천5백원에서 2백43만3천2백원으로 1.45%(3만4천7백원), 수도권이 1백37만2천1백원에서 1백40만8천8백원으로 2.68%(3만6천7백원)각각 올랐다. 팩스부동산측은 "현재의 아파트매매및 전세값 상승폭은 예년이맘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매매는 4월, 전세는 5월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할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