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우수고객에 전담직원 서비스...오늘부터 일부시행

신한은행은 8일 `우수거래고객''에게 전담직원 및 전용시설을 통해 은행거래는 물론 자금운용과 관련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비트 뱅킹제도''를 도입, 9일부터 일부 점포에서 시행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8일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타결에 따라 금융시장 개방이 가속화할 경우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은행들이 차별화전략으로 국내시장을 집중공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등 선진국에서 보편화한프라이비트 뱅킹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우선 서울 삼성동지점에 약 1백평규모의 `VIP멤버 전용클럽''을 설치하고 5명의 전담직원을 배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뒤 점차 다른 점포로까지 확산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