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성인사 빠르면 이달말 단행...군단장급 7-9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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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4월초 봄철 정기인사를 단행해 육군 군단장.사단장급 장성과 해.공군 일부 장성들에 대한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봄 인사에서 육군의 경우 임기가 만료되는 군단장(중장)급 2~3명과 사단장(소장)급 5~6명에 대한 경질 및 후속 진급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군의 안정 등을 고려해 소폭으로 실시될것"이라며 "조근해 전 공군총장의 순직으로 인한 공군의 사기저하를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 공군인사를 포함해 각군 인사가 이르면 3월말 단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육군 이외에 임종린(해사 16기) 해병대 사령관의 교체가 유력시되며, 공군의 경우 김홍배(공사 10기) 총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국방부 정보본부장 임명 및 이에 따른 후속인사가 있을 예정이다.